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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7 오전 8:20:01 입력 뉴스 > 사회생활

삼양동 ‘빈집’이 청년주택으로 변신…3채 첫 삽



[서대문인터넷뉴스]
청년거점시설으로 바뀔 삼양로 빈집

청년거점시설으로 바뀔 삼양로 빈집

 

지난해 서울시가 시범적으로 매입한 강북 일대 빈집 14채에 대한 도시재생 프로젝트가 본격화된다. 빈집은 삼양동 11채, 옥인동 2채, 길음동 1채이다.

 

‘빈집 활용 도시재생 프로젝트’는 장기방치된 빈집을 시가 매입 후 리모델링‧신축해 청년‧신혼부부 주택이나 지역에 필요한 주민 커뮤니티 시설로 활용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도시재생 모델이다.

작년 8월 서울시장이 삼양동 생활을 마무리하면서 발표한 ‘지역균형발전 정책구상’의 중점과제이자 공공주택 확대 공급방안의 하나다.

 

시는 작년 하반기 노후 저층주거지가 밀집한 강북 일대를 중심으로 재생을 통해 주변 활성화가 기대되는 지역 내 빈집 14채를 시범 매입한 바 있다.

 

서울시는 마중물 사업으로 강북구 삼양동 소재 빈집 3채에 대한 재생사업을 6~7월 중 착공, 청년주택과 청년거점시설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연내 준공이 목표다.

 

7채는 하나로 묶어서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행복주택과 생활SOC(우리동네 키움센터, 지하주차장, 공원 등 기반시설)로 통합 재생할 계획이다. 연말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1월 착공에 들어간다. 나머지 4채는 청년주택, 생활SOC, 주민소통방, 기반시설(도로)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청년거점시설 리모델링 정면도와 측면도

청년거점시설 리모델링 정면도와 측면도

 

청년거점공간 1채·청년주택 2채, 6월~7월 착공해 연내 완료

 

우선, 마중물 사업으로 추진되는 3채 가운데 건물 상태가 양호한 1채(삼양로53길 14-8)는 리모델링 후 창업청년들을 위한 ‘청년거점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연면적 45.02㎡(지하 1층~지상 1층) 규모로 사무실, 회의실 같은 창업지원공간을 조성해 삼양동 일대에 청년 유입을 이끌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6월 말 착공에 들어간다.

 

2채(솔매로 3-6, 3-10)는 15년 이상 방치된 빈집들로, 나란히 인접한 점을 활용해 신축 후 2개 동의 청년주택(셰어하우스 11호+주민공동이용시설)으로 새롭게 조성한다. 특히, 골목길이 협소해 차량 진입이 어렵고 기반시설이 열악한 입지 특성을 고려해 보행가로변 담장을 없애고 건물까지 도로폭을 확보해 주변 환경을 종합적으로 개선한다. 7월 착공, 12월 준공 예정이다.

 

빈집 활용 아이디어부터 공간 설계까지 전 과정은 서울시 공공건축가와 시민 출자 청년주택인 ‘터 무늬 있는 집’ 청년들이 함께 마련했다.

 

 

청년거점시설 및 청년주택 위치도

청년거점시설 및 청년주택 위치도

 

7채는 통합재생해 청년‧신혼부부 주택과 키움센터‧주차장 등으로

 

마중물 사업과 함께 나머지 11개 빈집에 대한 도시재생도 속도를 낸다. 11채 중 7채는 청년‧신혼주택을 위한 행복주택(11호)과 생활SOC로 통합 재생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우수한 설계 디자인 마련을 위해 지명제안공모를 통해 설계자를 선정했다. 오는 12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1월 착공한다는 목표다.

 

시는 작년 11월부터 삼양동 일대 도시재생 구상안에 참여하고 있는 5명의 골목건축가(공공건축가)를 대상으로 지명제안공모를 실시했으며, 총 3개 작품 가운데 심사를 거쳐 ㈜선랩건축사무소의 현승현 대표를 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신혼부부 주택 및 복합 커뮤니티시설 조감도

신혼부부 주택 및 복합 커뮤니티시설 조감도

 

당선작 설계안에 따르면 2개 구역으로 조성된다. A구역(2개 동)은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행복주택 11호(지상 1~4층)와 주민공동이용시설(지상 1층), 주차장(지하 1층)으로 건설된다.

 

B구역(1개 동)은 주차장 건설을 위해 주민참여예산으로 확보한 1개 필지와 공공공지를 포함해 다양한 기능이 복합된 시설을 확충한다. 지하에는 주차장, 지상에는 어린이놀이터가 건설되며, 건물 지상 1~3층에는 우리동네 키움센터, 마을주방 등이 들어선다.

 

한편, 서울시는 5월 말 현재 빈집 36호를 매입했으며,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함께 추가매입을 위해 소유자와 협상을 진행 중이다. 전 자치구를 대상으로 빈집 실태조사가 7월에 완료되면 본격적으로 빈집 매입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문의 : 주거환경개선과 02-2133-7262

 

 

내 손안에 서울

 

편집국(sdmi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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