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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8 오후 11:08:15 입력 뉴스 > 구정뉴스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이 말한다. 2'
전반기 의장임기를 마치며'자치와 분권, 자치 입법권'



[서대문인터넷뉴스]

2020년 6월 17, 서울시의회에서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과 서대문구 지역 신문과 인터뷰가 있었다.

 

▲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은 "10대 전반기 의장으로서 남기는 마지막 개회사에 '미래는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하는 것이다'라고 말했고 올 하반기와 내년은 우리가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거대한 변혁의 시간일 것이고, 지나간 시간에 아쉬움을 남겨놓기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성난 파도처럼 밀려올 변화의 물결을 준비하고 대응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문답 내용이다>

 

1. 마지막 회기가 진행 중에 있는데, 지난 2년의 소회를 밝힌다면?의장으로서

 

2년이라는 시간이 결코 길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예상보다 더 빨리 지나간 시간. 천만 시민의 대의기구를 이끄는 의장으로서 계획했던 바를 이루기 위해 부지런히 의정활동에 임했지만 아쉬움이 남는 것은 당연한 일. 특히 지난 국회에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제대로 한 번 다뤄지지도 못하고 폐기된 데 대해 가장 큰 안타까움을 느꼈습니다.

 

지난주부터(6.10~) 정례회 회기가 시작되어 진행 중에 있음. 10대 전반기 의장으로서 남기는 마지막 개회사를 미래는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하는 것이다.”라는 문장으로 마무리 지었음. 올 하반기와 내년은 우리가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거대한 변혁의 시간일 것. 지나간 시간에 아쉬움을 남겨놓기 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성난 파도처럼 밀려올 변화의 물결을 준비하고 대응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의장의 자리는 떠나더라도 한 명의 서울시의원으로서 주어진 소임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2. 의장 출마공약을 돌이켜 본다면, 잘 해낸 점은 무엇이고 아쉬운 점은 무엇인지?

 

의장 선거공약을 모두 지키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의정활동은 과정만큼이나 성과가 중요하다고 생각함. 임기 내에 실천하겠다고 약속한 3가지 신뢰, 실력, 초선배려 중심의 의회 되기 위해 다양하고 구체적인 노력을 펼쳐왔습니다.

 

첫 번째로 신뢰의 기본은 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 의회 밖으로는 시민들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 지향하며, 소통채널을 확대해 홍보 활동을 대폭 강화. 본회의는 물론 모든 상임위 회의를 온라인으로 실시간 시청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의정활동의 투명성을 더함. 시민사회단체와의 정기적인 소통과 협의를 통해 시민의 신뢰 회복을 위한 지방의회 자정결의노력도 펼쳤습니다.

 

- 의회 내부의 소통도 중요시 여겼음. 거대 여당이라는 특수한 구조적 상황 하에서 소수 정당 의원님들과의 소통 특별한 노력을 기울였음. 시의회 내부에서도 직원들과 더 많이 소통하기 위해 의장으로 취임 이후 매주 한 차례 의장단과 사무처 간부 등으로 구성되는 의장단 간담회를 정례화하고 시의회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실력은 곧 일하는 의회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 시의회의 주요 업무인 입법 활동, 행정사무감사, 지역민원해결 등을 성실하게 잘 해내는 것이라고 생각함. 10대 전반기 의회는 특히 정책연구 및 입법 활동에 있어 역대 의회 중 가장 활발한 활동으로 의미 있는 성장을 이뤄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3번 질문의 답변과 연계

 

초선배려는 임기 초부터 중요하게 생각했던 문제입니다.

 

- 이번 의회는 75%정도가 초선의원으로 초선 비율이 매우 높은 상황. 초선의원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의정활동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 그러나 초선의원 개개인에게는 처음 펼치는 의정활동에 대한 여러 가지 궁금증과 어려움이 있었을 것입니다.

 

- 임기 초반에 각 분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강의 등 의정 안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각 상임위원회 전문위원실 안내서를 제작·배포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각별히 노력했음. 또한 초선의원님들이 지역 주민들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초선의원님들께만 tbs 라디오에 1회 출연할 수 있는 홍보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최선을 다했지만 돌이켜보면 아쉬움이 남음. 하지만 의장으로부족했던 부분을 다른 의원님들께서 모두 채워주셨다생각함. 의장 역할을 올곧고 바르게 해낼 수 있도록 곁에서 늘 조언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선배·동료 의원님들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3. 10대 전반기 서울시의회의 가장 내세울만한 성과는?

 

처음 10대 의회를 개원하면서 실력으로 신뢰받는 의회가 되겠다. 일하는 의회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드렸는데 이를 위해 110명 시의원이 다함께 노력하는 모습을 시민들께 보여드릴 수 있었던 점이 가장 뿌듯합니다.

 

무엇보다 정책연구 활동, 입법 활동에 있어 역대 의회 중 가장 활발한 활동으로 의미 있는 성장을 이뤄냈다고 자부함. 현재까지(‘6.12) 발의된 의원조례는 총 793건으로 9의회 동기간 발의된 604건에 비해 30% 이상 증가했습니다.

 

양적 확대가 곧 질적 확대를 의미한다고 볼 수는 없지만 충분히 유의미한 지표라고 생각함. 실제로 지난 2년간 발의된 조례안 가운데는 시민의 아픔과 어려움을 보듬는 민생 조례, 특히 사회적 약자들을 포용하는 내용을 담은 조례가 많았습니다.

 

대표적으로, 코로나19와 같은 재난발생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임대료 인하를 지원해주는 서울시 상가임차인 보호를 위한 조례개정, 노후 저층주거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서울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 개정, 학자금대출에 대한 이자지원을 대학원생까지 확대하는 서울시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 취업난으로 고통스러워하는 청년들을 위한 서울시 청년 창업 지원 조례 제정, 여성 건강 및 편의증진을 위해 공공 생리대를 지원하는 서울시 성평등 기본조례개정 등이 있음. 최근에는 아동을 주거정책의 대상으로 보는 서울시 아동 주거빈곤 해소를 위한 지원 조례가 발의되었습니다.

 

서울시의회는 입법과정에서 전문가 집단 및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수렴할 수 있는 법안 관련 공청회와 토론회를 활발히 하여 법안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음. 10대 전반기 동안에도 114회나 개최되었음. 코로나19가 시작된 이후로는 서울시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적극 활용하여 온라인 토론회 형태로 개최하며, 시민사회 의견을 청취하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공들여 준비한 민생법안 대부분은 전국 최초로 발의되거나 시행되어 다른 시·도 지방의회로도 전파되기 때문에, 서울시의회가 전국의 기준을 만들어나간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입법 활동에 임했습니다.

 
 

대담일시: 6월 17(수) 11:00

대담자: 서대문인터넷뉴스 외 지역신문 5

 

 

편집국(sdmi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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