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인터넷뉴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 임만균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3)은 “2020년 8.4 주택공급 확대방안에서 발표한 바와 같이, 서울시는 서울의료원 부지에 8백호가 아닌, 3천호를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일관성 있는 주택정책을 펼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서울시는 지난 20일 시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3천호 공급은 비현실적”이라며 “800가구 수준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이는 저이용‧유휴부지인 강남 서울의료원 부지에 2,200호가 증가된 3천호로 공급을 확대해 주거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던 2020년 8.4대책을 백지화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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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연번 |
사업부지 |
면적
(천㎡) |
소유자 |
호수(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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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구유지 |
8 |
(강남) 서울의료원 |
31 |
시유지 |
2,200
(증가분) |
※ (서울시 보도자료, `20.8.4.) ‘서울시, 11만호 추가공급… 3040 내집 마련 기회 확대’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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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용도 상향 등을 통해 복합 개발 예정 부지의 주거 기능 강화
* 旣 발표한 서울의료원 부지확장(8백 → 3천호) 및 용산정비창(8천 → 1만호) 공급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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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계기관 합동, `20.8.4.) ‘「서울권역 등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발표’ 내용 발췌
임만균 의원은 “3천호 공급정책을 발표한 지 불과 1년 6개월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이를 오락가락하며 다시 뒤집는 것은 내집마련 기회를 꿈꾸는 시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것으로서, 서울시는 일관성 있게 사업을 추진하여 주거안정정책의 예측가능성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임 의원은 “부지 주변에 이미 기반시설이 갖춰져 있으므로 서울시는 국토부와 조속히 협의하여 3천호 주택공급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