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동방사회복지회 서대문해벗누리가 주최, 주관하는 제17회 햇빛투게더 ‘꿈꾸는 者 , You 6번째 미술전’이 2015년 9월 16일부터 22일까지 서울특별시청 지하1층 시민청갤러리에서 개최된다.
햇빛투게더는 ‘누구에게나 동일한 햇빛처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정신장애인의 가능성과 역량을 표현하고 지역사회 참여를 통해 인식을 새로이 하는 정신장애인 권익증진행사이다.
지역정신장애인이 작가가 되어 참여하는 전시회에는 서대문해벗누리, 다함정신건강상담센터, 은평구정신건강증진센터, 이레사회복귀시설, 태화샘솟는집, 한마음세상 총 6개 기관의 당사자 작가 16명과 현직 작가로 활동 중인 강효명(설치), 김성실(회화), 서윤정(섬유), 이영훈(동화,미술) 작가가 함께 참여하였으며, 정신장애인들은 그림을 그리는 순간에 집중하여 자신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언어보다 더 풍부한 감정과 생각을 그림으로 전달하여 시민들과 소통한다.
이번 전시는 특별히 ‘이야기가 있는 전시회’라는 테마로 당사자의 글을 모티브로 한 그림동화를 선보일 예정이며, 작가들의 다양한 주제를 담은 회화, 섬유, 설치 미술작품과 함께,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에코백만들기 체험부스도 마련되어 있어 주말 가족나들이로도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문의. 02-375-5042, www.sdmhb.or.kr)
※ 기관소개 및 사진은 첨부파일 참조
서대문해벗누리는 정신장애인들의 가능성과 강점을 존중하고 회원과 직원이 동료의식을 갖고 함께 운영하며 정신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의미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으로서 미국에서 시작된 정신사회재활모델인 클럽하우스모델로 운영한다. 또한 지역정신건강증진사업을 통해 건강하고 성숙한 지역사회로의 변화를 꾀하고, 정신장애인의 권익증진 노력에 기여하고 있다.
햇빛투게더는 ‘누구에게나 동일한 햇빛처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1998년 1회 ‘한마음열린음악회’를 시작으로 지역정신건강 캠페인, 미술전시회 등 다양한 테마로 진행하고 있다.
미술전으로는 6번째 진행이며, 지역주민과 하나 되는 장을 통해 정신장애인의 가능성을 알리고 지역사회 소통 및 인식개선을 이루어가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