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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북가좌6구역 12년 만에 사업시행인가…1,953세대 들어선다

지상 34층·16개 동·1,953세대 규모…특별건축구역으로 불광천변 경관 살려

기사입력 2026-09-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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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뒤 12년을 기다려 온 북가좌6구역 재건축 사업이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았다.

1,953
세대 규모의 새 주거단지와 함께 불광천 변 문화공원과 공공보행통로 등이 들어서면서 북가좌동 일대 주거환경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서대문구(구청장 박운기)916일 자로 북가좌동 372-1번지 일대 북가좌 제6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북가좌6구역은 20145월 정비구역 지정 이후 20202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지난해 11월 서울시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올해 58일 사업시행계획인가 신청 이후 관계 부서 협의와의 검토를 거쳐 이번 인가에 이르렀다.

 

정비구역 지정부터 사업시행계획인가까지 12년이 걸린 셈이다. 사업시행계획인가로 건축계획과 기반시설 등 사업의 구체적인 밑그림이 확정되면서 향후 관리처분계획인가 등의 후속 절차로 넘어갈 수 있게 됐다.

 

사업 규모는 구역면적 104,656에 지하 6~지상 34, 16개 동, 1,953세대다. 대규모 주택 공급뿐 아니라 불광천과 주변 지역을 잇는 공원·보행공간을 함께 조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특별건축구역 지정을 통해 획일적인 아파트 경관에서 벗어나 다양한 높이와 입면, 형태의 주 동()을 배치한다. 불광천과 맞닿은 입지 특성을 살려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주거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단지와 불광천 사이에는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원이 조성되고 공원 하부에는 공영주차장이 들어선다. 불광천에서 북가좌초등학교 방향으로 이어지는 공공보행통로도 확보해 학생 통학과 주민 보행 편의를 높인다.

 

교통 여건도 강점이다. 인근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에서는 지하철 6호선과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등 3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으며 6호선 증산역도 가깝다. 수색로와 내부순환로를 통한 도로 접근성도 갖추고 있다.

 

박운기 서대문구청장은 “12년을 기다려 온 주민분들의 기대가 실제 주거환경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남은 행정 절차도 꼼꼼히 챙기겠다새 단지와 주변 동네가 함께 살아나는 정비사업이 되도록 주민과 계속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편집국 (sdmi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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