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의회「대학가 상권 활성화 연구회」(대표의원:김해숙)는 지난 14일 서울신용보증재단 안영수 소상공인정책연구센터장을 초청, ‘서대문구 대학가 상권 현황과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전문가 특강을 개최했다.
「대학가 상권 활성화 연구회」는 서대문구 대학가에 축적된 청년문화 자산이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동력으로 전환하기 위해 정책적 지원체계와 상생 모델을 연구하는 의원연구단체이다. 이에 청년문화 활성화와 대학가 상권 재생을 연계한 모델 제시를 목적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특강에는 김해숙(대표) 의원을 비롯해 이기복(간사), 강민하, 김선우, 이진삼, 최은정, 허선경 의원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특강은 이론적 설명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 수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내용으로 기획했다. 특히 서울신용보증재단이 보유한 보증‧상권‧유동인구 등 빅데이터를 토대로 서대문구 상권 현황을 객관적인 데이터와 분석 틀로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발표에 따르면 서대문구는 전체 상권 중 골목상권 비중이 74.2%(46개소)로 서울시 평균(4.2%)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만m2당 주거인구는 173명, 유동인구는 21만 6284명으로 서울시 평균(각각 155명, 15만 719명)을 모두 웃돌아 상권 활성화 잠재력이 큰 지역으로 분석됐다.
다만 소매업 폐업률(10.9%)이 개업률(7.0%)보다 높게 나타나 경쟁이 치열한 상권 특성도 함께 제시,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에 대한 선제적 지원 필요성이 강조됐다.
이에 특강을 진행한 안 센터장은 향후 협력 방안으로 △서대문구 밀착형 소상공인‧상권분석 리포트 제공, △뜨는 상권의 핵심 소비층‧업종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지원, △「서대문구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권종합계획」 수립 연구과제 추진 등을 제안했다.
이날 특강을 마무리하며 ‘대학가 상권 활성화 연구회’ 김해숙 대표의원은 “이번 특강을 통해 데이터에 기반한 객관적인 상권 진단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며 “오늘 논의된 내용이 실제 조례 제‧개정과 정책 수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회 차원에서 후속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